04-15
[식품 과학이야기] 금연 등 우리 몸 속 '환경호르몬' 줄이는 법!

지난 2014년 6월 식약처가 서울 등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어린이 2500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내분비계장애물질의 인지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대부분이 막연한 불안감을 보이는 등 우려 정도가 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분비계장애물질에 대한 우려도는 '어느 정도 우려한다'는 응답자가 63.9%로 가장 높았고 '매우 우려한다' 32.1%, '우려하지 않는다'가 4%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타 생활 속 위험요소에 대한 인지도의 경우 '원전사고로 인한 식품의 방사능 노출 우려'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내분비계장애물질 노출 우려' 28.9%와 '여름철 식중독 사고' 19.2%였습니다.


환경호르몬은
어떻게 불리게 되었을까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환경호르몬을 "체내의 항상성 유지와 발생과정을 조절하는 생체 내 호르몬의 생산, 분비, 이동, 대사, 결합작용과 배설을 간섭하는 외인성 물질"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OECD는 1996년 전문가 모임에서 "생물체와 그 자손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내분비계의 작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외인성 화학물질"로 정의 하고 있는데요.

환경호르몬이란 표현은 사실 일본의 학자가 TV방송에 출연해 "환경 중에 배출된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하는 물질"이라고 언급하면서 붙여졌답니다.





환경호르몬이란?

환경호르몬이란 환경에 배출된 일부 화학물질이 체내에 들어가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 내분비계(호르몬)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화학물질을 내분비계장애추정물질 또는 환경호르몬이라고 한답니다. 환경호르몬이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 다른 점은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환경호르몬은 환경이 생체 내에 남아있거나 사람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며 인간의 생식기능저하, 기형, 성장장애, 암 등을 유발 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성이 있습니다.

환경호르몬은 하나의 물질이 아니라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 DDT, 디엘드린 등 유기염소계 농약, 비스페놀 A 등 다양한 물질

이 포함됩니다.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물질의 대부분은 산업용 화학물질입니다.





환경호르몬 관리는?


1990년대 후반에 세계생태보전기금(WWF, World Wildlife Fund)은 67종을 환경호르몬으로 분류했습니다. 이어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환경 보호청 등에서 내분비계 교란 활성이 의심되는 산업용 화학물질,의약품 등을 제시했지만, 인체에 대한 정확한 위해정보가 부족해 재정비 중에 있니다.

국내에선 환경호르몬 목록을 아직 정하지 않았으나 WWF의 리스트를 기초로 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내분비계 장애추정물질 가운데 미디어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것은 음료수 캔의 코팅물질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소각장에서 주로 발생되는 다이옥신류, 합성세제 원료인 알킬페놀, 플라스틱 가소제로 이용되는 프탈레이트, 스티로폼 성분인 스티렌다량체 등입니다.



환경 호르몬 최대한
줄일 수 있는 10가지 TIP!


1. 먹이 사슬의 하부를 이루고 있는 음식 (곡물, 채소 과일 등) 을 주로 섭취한다.
2. 음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릴때는 식품포장용 랩을 제거한다.
3. 실내 외에서 아이나 애완동물이 살충제에 노출되지 않도록 살충제를 자제한다.
4. 담배를 끊는다.
5. 폐건전지는 위험한 오염물질이란 사실을 명심한다.
6. 손을 자주 씻고, 바닥, 창틀을 자주 닦는다.
7. 초강력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8. 치아를 충전할 때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다.
9. 제품 라벨에 적힌 식품 표시를 읽고 소비자 상담센터에 전화를 걸어 제품에 대해 자세하게 물어본다.
10. 지역 공동체에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환경호르몬을 줄일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한다.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최대한 건강을 지켜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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